카페인 과다 섭취하면 주의력결핍장애 나타날 수 있어

 

초보 엄마와 아빠의 머릿속에는 항상 물음표가 가득하다. 아이 낳고 기르는데 알아야 할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맘스팁은 엄마, 아빠들이 꼭 알아야 할 육아상식을 Q&A로 풀어보는 코너다. 베이비뉴스 맘스팁 섹션(http://tip.ibabynews.com)을 찾으면 육아의 모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육아정보를 얻을 수 있다.

Q. 6살 된 아이가 초콜릿을 너무 좋아해서 고민입니다. 초콜릿에 든 당분도 문제지만 카페인이 의외로 초콜릿에 많이 들어있다고 해서 걱정이 되는데요. 혹시 카페인을 어린 아이가 과다섭취 하게 되면 무슨 문제가 생기나요?

A. 카페인이 많이 들어있는 커피나 녹차만 피하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아이들이 자주 먹는 초콜릿이나 콜라 등에도 많이 들어 있다. 특히 초콜릿의 경우 종류에 따라 한 조각만 먹어도 원두커피 한잔 분량의 카페인이 들어 있는 경우도 있어서 아이들이 먹는 초콜릿의 카페인 양을 체크해 보는 것이 좋다.

카페인은 중추신경계를 흥분시키는 효과가 있어 과하게 섭취할 경우 가슴이 심하게 두근거리거나 맥박이 빨리 뛸 수 있으며 현기증도 생길 수 있다. 밤에 섭취하면 잠들기 힘들 수도 있으며 이뇨작용으로 화장실에 자주 가게 돼 수면방해로 인한 성장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성인보다 카페인에 약한 아이들의 경우 카페인을 과다 섭취하면 주의력결핍장애인 ADHD가 나타날 수 있는데, ADHD가 나타나면 정상적인 뇌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쳐 아이의 집중력이 떨어지고 충동적인 성격이 나타나는 등 소아기 정신 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아이가 자주 먹는 음식이나 간식이 어떤 것이 있는지 파악한 후에 카페인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은 하루에 먹는 양을 조절해야 한다. 비타민이나 무기질 등이 포함되어 있는 음식을 먹여 영양불균형에 신경 쓰는 것이 좋다.

* 도움말 : 생기한의원 부산센텀점 이원경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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