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이자용 기자= 부산광역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정길대)와 부산녹색구매지원센터(센터장 박숙경)은 지난 26일 부산지역 녹색어린이집 만들기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정부(환경부)와 부산광역시가 민간부문 녹색소비 활성화의 일환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어린이집에서 녹색소비교육, 캠페인, 녹색제품 사용 등의 활동을 수행해 어린이집을 친환경생활공간으로 조성하는 목적을 갖고 있다.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2016년 녹색어린이집 만들기 사업에 함께하는 어린이집은 부산광역시어린이집연합회 소속 30개 기관이다.

이들 어린이집은 5월부터 12월까지 월별 주제별로 진행하는 녹색소비캠페인을 실시하고, 친환경매장방문, 부산녹색구매지원센터 견학, 녹색제품 공동구매 등의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녹색어린이집만들기 사업이 마무리되는 12월에는 어린이집들의 협약이행도 및 활동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우수기관에게는 환경부장관, 부산광역시장, 부산녹색구매지원센터장 등의 상을 수여하고 친환경상품 교환권을 증정해 지속적 녹색구매활동을 격려할 예정이다.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게 지속가능한 삶을 약속하는 착한소비를 일깨워주고, 녹색소비생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녹색어린이집 만들기 사업은 4월말까지 신청할 수 있다.